인사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부산·울산·경남 지부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지부회 회장을 맡게 된 한치성입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부회는 서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유서 깊은 지부회이자, 등재 학술지를 발행하는 유일한 지부회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지부회로 성장하기까지 헌신해 주신 대학 교수님들, 수련병원 과장님들, 그리고 전임 회장단을 비롯한 개원의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현재 의료계 전반은 물론 지부회와 이비인후과 역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4년 의정 갈등 이후 진료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 선생님들의 복귀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갈등과 혼란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잠시 완화되었던 수도권 의료 쏠림 현상 역시 다시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수년간 다른 진료과에 비해 이비인후과 의사 1인당 소득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개원가의 경영 부담 또한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러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며,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부회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에도 지부회에서는 6월과 12월에 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10월에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부회 학술대회에서는 진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과 최신 정보를 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 속에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회장을 맡고 돌아보니 그동안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던 점이 떠올라 이러한 부탁을 드리기 다소 송구한 마음도 듭니다만, 진료로 바쁘시더라도 학술대회에 적극 참석해 주시고 연회비 납부에도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모든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부산울산경남 지부회장
한치성 올림